대우정보, 4대강 시범사업 '산청 u-경호강' 수주
2009-11-29 13:01
대우정보시스템은 행정안전부가 발주한 4대강 시범사업인 ‘2009 u-수변구축 시범사업(산청 u-경호강)’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유비쿼터스 기반의 수변안전과 관광 서비스모델을 타지자체에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주 목적은 4대강 살리기 마스터플랜과 연계해 경상남도 산청군 경호강 유역에 u-수변공원을 구축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대우정보시스템은 앞으로 4개월 동안 안전사고감시, 생태환경지킴이, 홍수재난지능형 분석 서비스 등의 u-수변안전 시스템과 산청군 관광전문 포탈, LED 전광판, 미디어보드, u-포토존, 레이저쇼 서비스 인프라 조성 등의 u- 관광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주민들과 연평균 300만명의 관광객들은 IT융합기술이 접목된 건강, 생태, 문화 등 다양하고 안전한 수변공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최학동 대우정보시스템 u-City 사업단 단장(전무)은 “삼성SDS, KT 등 대형 경쟁업체와의 기술경쟁 끝에 수주해 u-환경분야 강자의 면모를 다시 드러내게 됐다”며 “수자원공사의 ‘수자원관리’, 환경부의 ‘수질오염관리’, 문화체육관광부의 ‘수변문화·관광’ 등 4대강 관련 차기 사업의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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