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協 "전·월세 실거래가공개 토론회 무효"
2009-11-26 09:09
정부의 주택 전·월세 실거래 공개방침에 부동산중개업계가 거세게 반발 중이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25일 중개업소를 통해 전·월세 거래신고키로 한 정책은 현실성이 없다며 관련 제도 시행방침에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따라서 이날 개최키로 한 '전·월세 거래정보공개’ 토론회는 무산됐다.
협회는 "정부는 손쉬운 정보수집 방법으로 중개업자에게 전·월세 거래신고의무를 부과해 입법목적을 달성하려 하고 있다"며 "부동산중개업자의 현장 목소리를 제대로 듣지 않고 추진되는 전·월세 거래신고 의무 부과 방안을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전했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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