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건설, 카자흐서 1000억 도로공사 수주
2009-11-24 15:27
KCC건설은 지난 23일 카자흐스탄 교통통신부(MTC)가 발주한 986억원 규모의 잠빌주(州) ADB 도로공사 3공구를 수주하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카자흐스탄 남부 잠빌주를 관통하는 국제수송도로의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국제금융기관인 아시안개발은행 차관을 도입해 진행된다.
중국 국경 우루무치에서 러시아까지 이르는 2700km 중 카자흐스탄 잠빌주 타라즈와 코다이간 126km 구간에서 3개 공구로 발주됐다.
KCC 건설은 이 중 타라즈부터 쿨란 인근 지역까지 총 연장 40.3km의 3공구의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KCC건설은 카자흐스탄 현지업체인 잠빌 졸 꾸릴리스사와 공동으로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공사는 올해 12월 착공해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KCC건설 관계자는 "본 공사의 수주로 카자흐스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 향후 발주 예정인 도로공사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KCC건설은 지난 1978년부터 약 10년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대학교 공사 등 다수의 해외공사를 수행한 바 있다.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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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사는 카자흐스탄 남부 잠빌주를 관통하는 국제수송도로의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국제금융기관인 아시안개발은행 차관을 도입해 진행된다.
중국 국경 우루무치에서 러시아까지 이르는 2700km 중 카자흐스탄 잠빌주 타라즈와 코다이간 126km 구간에서 3개 공구로 발주됐다.
KCC 건설은 이 중 타라즈부터 쿨란 인근 지역까지 총 연장 40.3km의 3공구의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KCC건설은 카자흐스탄 현지업체인 잠빌 졸 꾸릴리스사와 공동으로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공사는 올해 12월 착공해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KCC건설 관계자는 "본 공사의 수주로 카자흐스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 향후 발주 예정인 도로공사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KCC건설은 지난 1978년부터 약 10년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대학교 공사 등 다수의 해외공사를 수행한 바 있다.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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