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종호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숙대서 강연회 개최

2009-11-17 16:42

   
 
서정호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이 17일 숙명여자대학교 젬마홀에서 '글로벌 물류환경 변화와 항만물류'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서정호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17일 숙명여자대학교 젬마홀에서 '글로벌 물류환경 변화와 항만물류'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가졌다.

이번 특별 강연은 숙명여대 경상대학(학장 김덕영)이 초청해 진행됐으며, 학부생 약 25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덕영 숙명여대 학장은 특강에 앞서 학부생들에게 "오늘 이 강연을 통해 여러분이 세계 경제성장과 국제물류산업의 변화를 바라보는 시각이 보다 넓어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서정호 사장은 세계 경제의 글로벌화와 물류비용 절감을 위한 기업들의 선택, 물류거점으로서의 항만의 중요성을 강연하고 평택항의 현황과 미래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또 국내외 주요항만을 소개하고 항만간 컨테이너 물동량 추이와 항만기능의 변화, 항만관리체제 변화에 관한 설명을 덧붙였다.

그는 특별 강연을 마친 뒤 학생들과 항만물류에 관한 열띤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서 사장은 "차세대 글로벌 리더인 여러분들이 환황해 경제권의 종합물류 거점항만으로 성장하고 있는 평택항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평택항은 신속하고 원활한 수송망과 배후단지, 마린센터 등 인프라 구축이 매우 잘 돼있다"면서 "공사는 앞으로 고객지향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ironman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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