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은 3분기에 매출 614억원, 영업이익 135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매출은 분기 사상 최대 규모로 전분기 대비 5.1% 늘어난 것이다. 영업이익도 17.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3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241% , 전분기 대비 10% 증가해 2분기 연속 흑자를 나타냈다.

다음은 3분기가 광고 비수기임에도 쇼핑 비즈니스 부문이 고성장해 이같은 성과를 거둘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특히 생활밀착형 플랫폼으로의 진화와 광고ㆍ비즈니스 플랫폼 경쟁력 강화, 검색쿼리 ㆍ트래픽 증가를 통한 통합검색 점유율 상승, 쇼핑 비즈니스의 가파른 성장세 등이 안정적인 검색 광고 매출 증가를 가져왔다.

쇼핑비즈니스는 지난해 동기대비 159.4%, 전분기 대비 21.5% 증가한 133억원을 기록하며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검색광고는 비수기임에도 제휴 종량제 검색 광고(CPC) 매출의 증가로 279억원을 기록했다.

디스플레이 광고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광고주들의 광고 집행이 늘어나 전분기 대비 1.4% 소폭 하락하는 데 그쳤다.

다음은 생활밀착형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서비스 슬로건을 ‘생활이 바뀐다! Life On Daum’으로 변경하고 관련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 오버추어코리아와의 CPC 검색 광고 계약 등 비즈니스ㆍ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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