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청라 올 마지막 분양몰이 나선다

2009-10-28 22:12
대우건설 등 4개 건설사 6695가구 공급

   
 
송도국제업무단지 D7-1·8블록에 들어서는 '더샾 그린애비뉴' 조감도. 총 1014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최근 분양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천 송도·청라지구에서 6700가구에 이르는 대규모 물량이 올해 마지막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11월과 12월 인천 송도·청라지구에서 분양 예정인 건설사는 대우건설 등 4개사이며 물량은 6695가구다. 대부분 대형건설사가 시공을 맡아 브랜드파워가 있는데다 입지가 좋아 분양시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송도에서는 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 코오롱건설이 4588가구를 공급한다.

포스코건설은 다음달 송도국제업무단지 D7-1·8블록에 '더샾 그린애비뉴'를 공급한다.

송도 더샾 그린애비뉴 D7-1블록은 지하 2층 지상 12~27층 10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84~133㎡ 총 474가구로 구성된다. 또 D8블록은 지하 2층 지상 12~28층 11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84~133㎡ 총 540가구로 이뤄진다.

센트럴파크를 비롯해 컨벤션센터·동북아트레이드타워 등 국제도시의 주요 기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공립학교 부지 및 국제학교와 바로 인접해 있어 교육환경이 좋다.

포스코건설은 12월에도 송도국제업무단지 F21·22·23블록에서 전용면적 84~160㎡ 총 1656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송도국제도시 3공구에 위치해 있어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과 인천 앞바다의 조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대우건설은 12월 송도국제도시 5공구 Rm1블록에 대규모 주상복합 아파트 단지를 공급한다. 최고 46층 13개동에 아파트 1721가구, 오피스텔 596실이 공급된다. 10여 개의 외국 대학교가 들어설 송도글로벌캠퍼스단지에 들어선다. 

코오롱건설도 인천 연수구 송도동 15-10번지 일대에 주상복합 아파트 더프라우 2차 236가구 중 197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계획이다. 올 7월 입주를 시작하는 더프라우 1차 부지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청라지구에서도 알짜 물량이 대기중이다. 특히 중앙호수공원을 중심으로 양 쪽에 똑 같은 입지가 위치해 '쌍둥이부지'로 불리는 A8블록과 A28블록이 눈에 띈다.

이 부지에는 최고 58층 규모로 청라지구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가 들어서게 되며 중앙호수공원과 인접하고단지 앞으로 인공수로인 캐널웨이가 조성된다.

A8블록 대우 푸르지오는 지하 1층 지상 58층 4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94~283㎡ 총 751가구로 구성된다. 다음달 분양 예정이다.

A28블록 포스코건설 더샾은 지하1층 지상 58층 4개동 규모 총 766가구로 구성되며 분양은 다음달말이나 12월초가 될 전망이다. 

우미건설도 다음달 청라지구 M2블록에서 주상복합 아파트 590가구(공급면적 135~185㎡)를 다음달경 분양할 계획이다.

이미영 스피드뱅크 분양팀장은 "송도는 성공이 담보된 지역으로 첫 분양이래로 인기청약지로 꼽혀왔고 청라지구도 상반기 성공이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며 "둘다 투자가치면에서 검증된 지역"이라고 말했다.

△인천 경제자유구역 11~12월 분양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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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지구 M2블록 우미건설# 590 135~185 590 11월 1588-9707
청라경제자유구역 A8블록 대우건설 751 125~376 751 10월 02-2288-3000
청라경제자유구역 A28블록 포스코건설 766 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