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아시아 철도 기술 선도한다"

2009-10-26 15:02

   
 
철도인재개발원 국제철도연수센터 주관의 아시아 6개국 '도시철도과정' 연수 입교식 사진. 앞열 왼쪽 네번째가 심혁윤 코레일 부사장.

코레일은 26일부터 30일까지 철도인재개발원 국제철도연수센터 주관으로 서울역 회의실에서 몽골·우즈베키스탄·베트남·스리랑카·대만·방글라데시 등 아시아 6개 국가의 철도 주요간부를 대상으로 '도시철도과정'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국제철도연맹(UIC) 후원으로 이루어졌으며 아시아 6개국 15명(코레일 직원 2명 포함)이 참가해 도시철도의 계획·건설·운영·부대사업·신기술 등 도시철도 전반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

특히 오는 28일에는 국가별 사례발표시간을 통해 아시아 각국 철도현황을 파악하고 국가 간 철도분야의 문제점 및 발전 사례를 공유한다.

이날 대만 국립대학의 카오 교수와 동일본 철도의 다케마토 팀장이 강의할 예정이며 29일에는 레오맥(봄바르디에르 社) 본부장이 홍콩 지하철(MTR)의 운영 전반에 관한 강의할 예정이다. 

심혁윤 코레일 부사장은 "국제철도연수센터는 국제철도산업 표준교육기관으로서 역내 철도인 글로벌 역량 및 철도산업 협력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철도연맹(UIC)의 아시아 지역총회 의장인 허준영 코레일 사장도 28일 오후 이번 과정에 참여한 연수생들을 만나 격려하고 아시아 지역철도의 발전과 협력을 위한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할 예정이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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