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의원, 영산大 명예부동산학 박사학위 수여

2009-10-20 14:14

토지주택시장에 새 가능성 열고 서민주택 정책 기여한 공로 인정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이 영산대학교에서 명예부동산학 박사학위를 받는다.
 
홍 의원은 22일 경남 양산 영산대 대강당에서 부구욱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들과 지역기관단체장, 그리고 정·관계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 부동산학 박사학위 수여식을 가지고 '한국토지주택정책의 방향'이라는 주제의 기념강연을 할 예정이다.

영산대는 "홍 의원이 4선의 중진으로서 국회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국회운영위원회 위원장, 집권여당의 원내대표 등 정치권의 여러 중책을 역임하며 다양한 입법 활동을 통해 건전한 부동산 시장조성과 서민주택 정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명예부동산박사학위를 수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영산대는 1997년 개교 이래 홍준표 의원에게 처음으로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하게 된다.

홍 의원이 발의, 통과한 '토지임대부분양주택특별조치법'은 분양과 임대라는 두 가지 주택 공급 방식을 절충한 제3의 공급 방식으로 우리나라 토지주택 시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으며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주택투기를 근절해 국민경제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홍 의원이 발의한 '한국토지주택공사법안'이 국회를 통과해 지난 1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새롭게 출범함으로써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다양한 형태의 서민주택 공급에 힘쓰며, 국가 토지의 효율적인 개발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홍 의원은 이명박 정부 출범과 함께 여당의 원내대표직을 수행하면서 종합부동산세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부동산 정책들과 관련한 주요 법안들을 통과시키는 등 부동산 정책 개혁에 앞장선 바 있다.

아주경제= 서영백 기자 inche@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