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경기부양 축소금지, 각국 정부에 당부"
2009-10-20 11:25
국제통화기금(IMF)의 존 립스키 부총재는 19일 경기부양책 규모를 축소하지 말도록 각국 정부에 경고했다.
립스키 부총재는 이날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한 회의에서 "지금은 경기 부양책을 조기에 거둬들이는 위험을 감수할 시점이 아니다"면서 그렇게 할 경우 내년 성장 회복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말했다.
IMF는 세계 경제가 올해 1.1% 위축된 후 내년에는 3.1% 성장으로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이달초 전망했다.
호주 중앙은행은 G20국 가운데 처음으로 금리를 인상했으며 총선에서 승리할 것으로 점쳐지는 영국 보수당도 최근 중앙은행이 더 이상의 유동성 공급을 중단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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