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막걸리 쌀빵' 기내 서비스

2009-10-20 11:00

   
 
 
대한항공은 막걸리의 천연효모와 유산균을 사용해 만든 우리의 전통 빵을 기내 간식 개념의 메뉴로 최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막걸리 쌀빵'(사진)으로 이름 붙인 이 메뉴의 빵 재료는 밀가루 대신 100% 국산 쌀을 사용했고, 흑미와 현미만을 사용해 건강식 개념을 도입했다.

또 재료 반죽시에 물을 사용하지 않고 100% 쌀로 만든 생막걸리를 사용해 발효시켰다.

`막걸리 쌀빵’은 전통적인 찐빵 스타일로 만들어졌으며, 알코올은 증발하고 막걸리 고유의 맛만 남아 있어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들이 즐길 수 있다.

대한항공은 "막걸리 쌀빵에 대한 내부 평가를 거쳐 조만간 국제선에서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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