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매수 기회 포착…키움證

2009-10-20 22:01

키움증권은 현대차의 3분기 실적이 시장예측치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 17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이성재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대차는 3분기 매출액 8조1251억원, 영업이익 5958억원의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시장 예측치인 매출액 7조6000억원, 영업이익 4800억원을 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조7000억원, 6600억원을 넘어 분기별 사상 최고치에 접근 할 것"이라며 "현재 원달러 환율하락으로 주가 조정국면이 나타나고 있으나 매수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9월 출시된 YF소나타를 기점으로 그랜저, 싼타페, 아반테 등 대표모델의 신차 출시효과가 2010년 말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해외생산은 2009년 142만대에서 2010년 156만대로 9.9%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usese@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