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EP-ADB, 중앙亞 물류업 발전 세미나 개최

2009-10-12 08:44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과 아시아개발은행(ADB)은 12일 신라호텔에서 '중앙아시아 지역의 운송 및 물류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 세미나를 열고 각 국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중앙아시아 지역협력체 수송로(CAREC Corridors)'에 참여하는 중앙아시아 회원국 대표와 ADB 관계자들이 만나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모니터링 체계의 효율적인 운용 방안을 협의했다.

'중앙아시아 지역협력체 수송로'는 총 6개 구간으로 유럽-아시아, 지중해-아시아 등을 철도와 도로로 잇는 건설사업이다. 현재 ADB 지원 아래 2017년 완료 예정이다.

ADB는 보고서에서 CAREC 계획을 수립할 때 민간 부문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며 국경 간 교역 문제 해결을 위해 보다 긴밀한 공조와 이니셔티브(주도권) 확대가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KIEP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우리 정부가 운송 및 물류 사업을 중앙아시아로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우리 기업들이 관련 분야에 진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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