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9일 본사를 시작으로 2500여명 전임직원에게 '독감백신 예방접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환절기를 맞아 임직원 건강관리를 통해 고객이 보다 안심하고 영업점을 방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했다며 취지를 밝혔다.

현대증권은 금번 독감 예방접종외에도 최근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신종플루 예방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 이미 고객과 임직원을 위한 손소독기 및 체온계를 전영업점 및 본사에 비치했고 사내방송을 통한 예방교육 등을 통해 신종플루 예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향후 신종플루 예방백신이 출시될 경우에도 전임직원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조성대 지원본부장은 "고객 접촉이 많은 증권업무 특성상 이번 예방접종을 통해 직원들이 보다 자신감 있게 대고객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증권사는 인적자원이 가장 큰 자산인 만큼 회사차원에서도 임직원 건강관리를 위한 지원 또한 아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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