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교협, 행복한 노후처방전 '은퇴설계 아카데미' 개발 보급
2009-09-28 13:24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는 28일 성공적인 노후 생활을 돕기 위한 온라인 종합교육프로그램 '은퇴설계 아카데미'를 개발하고 보급에 나선다고 밝혔다.
은퇴설계 아카데미는 프라이빗뱅킹(PB) 및 자산관리 컨설턴트, 의사, 세무사 등 은퇴설계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만든 프로그램으로 은퇴설계를 미리 체험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은퇴목표 수립, 은퇴자금 마련, 자산배분 전략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제공하며 '은퇴설계 플러스' 서비스에서는 건강, 여가, 절세 등 균형있는 은퇴생활을 준비할 수 있는 다양한 강좌가 마련되어 있다.
수강자에게는 정례적으로 은퇴설계 뉴스레터를 발송하여 폭넓은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이론과 강의위주의 딱딱한 교육방식이 아닌, 방송프로그램, 애니메이션, 재연드라마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법을 활용하여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무료교육은 홈페이지(www.kcie.or.kr) 및 포털사이트를 통해 29일부터 실시한다. 오픈 이벤트로 참가자 1000명에게는 투교협 자산관리 총서인 '행복한 삶을 누려라' 및 '펀드투자 제대로 하자'를 제공한다.
오무영 사무국장은 "내년을 기점으로 전체 인구의 14.6%(712만명)를 차지하는 베이붐세대(1955～63년생)가 본격적인 은퇴를 맞게 되면서 은퇴준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향후에도 생애 재무설계 차원에서 은퇴설계 및 연금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아주경제= 오성민 기자 nickioh@aj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