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파발역 주변에 복합환승센터 들어서

2009-09-27 13:15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 주변에 들어서는 복합환승센터.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 주변에 대규모 환승주차장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은평구 진관동 구파발역 주차장 부지에 주차 후 지하철이나 버스로 갈아탈 수 있는 복합환승센터를 짓는다고 27일 밝혔다.

복합환승센터는 은평뉴타운 상업지역 일대 주차장 부지 4750㎡에 지하2층 지상3층 규모로 건설된다. 여성우선주차 82대를 포함해 총 402대까지 주차가 가능하다. 자전거는 실내·외에 설치된 보관대를 이용하면 총 470대까지 수용할 수 있다.
 
주차장 시설과 함께 버스 및 택시가 정차하는 3베이(Bay) 형태의 환승정류장과 환승주차장에서 직접 구파발역사로 연결되는 지하연결통로도 함께 구축된다.

서울시는 우선 총사업비 157억 원을 투입해 내년 9월말까지 환승주차장을 짓는다. 버스정류장과 환승연결통로는 은평뉴타운 민간 PF(Project Financing) 사업자가 2011년 12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서울시로 기부채납할 예정이다.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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