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 SC제일은행 IFRS 시스템 구축

2009-09-21 13:22

기업용 토털 솔루션 공급업체 티맥스소프트는 SC제일은행이 추진하는 ‘K-IFRS 구축 프로젝트’ 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인해 티맥스소프트는 SC제일은행의 국제회계기준(IFRS) 신규 시스템을 올 12월까지 구축한다.

SC제일은행은 이 시스템으로 2010년부터 국제회계기준에 부합하는 재무정보를 산출할 수 있어 재무 인프라 선진화와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티맥스소프트는 개별ㆍ집합 충담금, 파생상품, 유효이자율(EIR), 공정가치평가, 연결 프로세스, 공시 등 크게 6개 부문을 대상으로 이 은행의 국제회계기준 시스템 구축을 진행한다.

특히 SC제일은행의 개별ㆍ집합충당금, 유효이자율, 연결 프로세스 등의 개발은 자체 IFRS 패키지 솔루션인 ‘프로IFRS’를 활용해 쉽고 빠르게 개발할 예정이다.

나머지 부분은 직접 개발(In-House) 형태로 구축한다.

박종암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지난 2006년부터 연구개발(R&D) 센터에 전담팀 구성과 IFRS 시스템 구축사업을 위한 차별화된 기술력과 솔루션 확보 등으로 사업역량을 집중해왔다”며 “IFRS 관련 사업을 더욱 확대해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티맥스소프트는 신한은행과 부산은행에 이어 이번 SC제일은행 IFRS 시스템 구축사업도 진행, 은행권 IFRS 시스템 구축사업에서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

 

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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