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선수 부친 커낼워크 상가점포 3개 분양받아
2009-09-21 11:15
김연아 선수의 부친이 인천 송도지구에서 분양중인 상가 3개 점포를 분양받은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김연아 선수는 대한민국이 배출한 세계 최고의 여자 피겨스케이팅 선수. 일거수 일투족이 뉴스가 될 정도로 마케팅 측면에서 엄청난 파괴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김 선수의 부친인 김현석씨가 인천 송도지구에서 한 건설사가 분양중인 수로형 상가 커낼워크 점포 3개를 분양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커낼워크 상가는 D1~4블록에 지상 1~2층 면적 49~345㎡로 총 340여개 점포로 이뤄져 있다. 길이 800m의 대형 스트리트형 상가로 거리 중앙에는 길이 540m, 폭 5m의 인공수로가 들어선다.
김씨가 분양받은 상가는 D4블록 1층 점포 1개와 2층 점포 2개인 것으로 알려졌다. 1층 점포 분양가는 3.3㎡당 약 2600만원 정도이며 2층 점포는 7억원을 약간 상회한다. 따라서 김 선수의 아버지가 분양받은 상가 대금은 약 23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커낼워크 분양 대행사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김 선수의 아버지가 분양 받은 1층 상가 점포는 김연아 선수가 현재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모 제과업체의 제과점 점포로, 2층은 김 선수의 캐릭터 상품점으로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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