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중 문화교류의 교두보 <2009 중국영화제>
2009-09-17 10:30
한국의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 역할을 하는 광전총국은 한국과 문화수교 체결을 기념하고 영화를 발판으로 더 많은 분야의 문화적 교류를 이루고자 영화제를 기획했다. 특히 올해 영화제 기간 중에는 '2009 한중 영화비지니스 캠프'가 열린다. 중국의 투자·배급·상영 시스템 현황과 한·중 협력 방안을 모색해 볼 수 있는 자리다.
중국영화제는 최근 영화시장의 급속한 발전과 함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지만 국내에서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던 중국문화를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과 중국 양국 문화교류의 교두보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중국영화제는 중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중국영화를 한국에 소개했다. 짧은 시간에 한국과 중국을 잇는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자리 잡았고 해를 거듭할수록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아주경제= 인동민 기자 idm8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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