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생명, '아름다움 키즈 1호' 장학금 전달
2009-09-16 13:59
16일 박병욱 금호생명 사장(왼쪽)이 소년 가장을 위한 장학금 500만원을 김용희 서울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사무처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
금호생명은 16일 오전 서울사회복지 공동모금회가 추천한 소년 가장에게 '아름다운 키즈(Kids) 1호'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 수혜자는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인해 지체장애자가 되고 할머니도 중풍에 걸려 경제적으로 불우한 환경에 놓였으나 희망을 잃지 않고 소년 가장 역할을 충실히 해 온 학생이다.
금호생명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전국 230개 영업장에 사랑의 저금통을 비치하고 임직원과 설계사, 내방 고객들을 대상으로 모금해 500만원의 장학금을 조성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한 박병욱 금호생명 사장은 "전 직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는 한편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생명은 전 직원이 동참하는 '나눔 데이(DAY)'를 통해 기금을 적립하고 있으며 헌혈 및 복지시설 자원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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