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자양백세주' 출시
이번에 출시되는 '자양백세주'는 무농약으로 재배한 친환경 설갱미(양조 전용쌀)와 6년근 홍삼, 숙지황, 당귀 등 한방원료를 30일 저온숙성발효방식으로 빚어내 한방약주 본연의 깊고 짙은 맛을 느낄 수 있다.
알코올 도수는 원료의 맛을 제대로 느끼기에 가장 적합한 15도이며 우선 주요 음식점에 공급될 예정으로 용량은 375ml, 업소판매가는 1만2000원이다.
자양 백세주의 맛은 향으로 한번, 입안에서 한번, 몸 속에서 한번의 서로 다른 세 가지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60˚C 정도의 뜨거운 물에 5분 이하로 중탕해 마시면 자양백세주의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어 겨울철에도 인기몰이를 이어갈 전망이다.
국순당 마케팅 본부 홍기준 과장은 "우리 민족은 예부터 '약과 음식과 술은 그 근본이 하나'라는 의미의 약식주동원(藥食酒同源)이라는 말을 써왔는데 동의보감 5대 처방전을 바탕으로 빚어낸 '자양백세주'는 '자양(滋養)', 즉 몸을 이롭게 한다는 이름처럼 한방 전통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자양백세주'의 출시로 국순당의 백세주 라인업은 4개 제품으로 늘어났다. 12가지 한약재와 설갱미로 빚은 '백세주', 달지 않아 담백한 '백세주 담', 프리미엄 제품인 '강장 백세주' 등이 있다ㅏ.
회사 관계자는 "각각의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와 특징은 조금씩 다르지만 술을 빚기 전에 먼저 사람을 생각하며 좋은 술을 만든다는 국순당의 고집은 백세주 브랜드 전 제품에 들어있다"고 설명했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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