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분당 이매동에 고급 단독주택 '아델라모스' 분양

2009-09-10 13:26

   
 
아델라모스 1층 내부 거실 모습.

분당 이매동에 승효상 등 유명 건축가 5인이 설계에 참여한 고급 단독주택단지가 들어선다.

효성은 경기 성남 분당 이매동에 고급 단독주택 아델라모스(ADELAMOS) 19가구를 분양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아델라모스는 연면적 330~430㎡의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구성되며 5가지 타입이 있다. 분양가는 타입별로 27억~35억원 사이다. 

설계는 국내 최고 건축가인 승효상 교수가 마스터플랜을 맡아 '자연과 인간의 소통'이라는 컨셉 아래 이종호, 최문규, 김종규, 최홍종 등 국내 대표 건축가들이 참여했다. 

외장이나 평면이 통일된 아파트와 달리 각 세대별 차별화된 설계로 지어져 수요자가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의 집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건축가가 내부 인테리어 구성까지 참여해 건축가의 설계 의도에 최적화된 주택이기도 하다.

아델라모스는 1층은 테마정원, 지하 1층은 선큰(Sunken)설계를 통해 자연채광을 극대화했다. 또 세대별 개인정원을 배치했으며 최고급 수요자를 대상으로 하는 단지 특성상 완벽한 보안을 위해 단지 출입시 RF카드 진·출입 및 내·외부 CCTV 등 3단계 보안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고급 단독주택단지 최초로 '북갤러리(Book Gallery)'를 갖춘 커뮤니티 센터가 마련돼 입주민의 지성과 사교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교통은 분당선 이매역과 직선거리 650m(차량으로2~3분), 판교IC 3.5km 거리로 강남 출퇴근 20분대가 가능하다. 기존 고급 단독주택들과는 달리 기존 주거단지에 조성돼 도심의 기능과 도시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서현 초·중·고 등 인근 교육시설이 12개로 교육 환경도 우수하며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는 물론 분당 재생병원, 서울대병원 등 분당 도심 인프라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조성시 총 대지면적의 60~70%가 조경면적으로 1가구당 최소 3대의 주차공간이 확보되어 있으며 준공은 내년 하반기 예정이다.

또한 현재 블럭형 단독주택들은 대부분 지분등기인데 반해 아델라모스는 필지분할이 돼있어 계약자 이름으로 개별등기가 가능하다. 


아델라모스 분양 관계자는 "손님들이 분당 도심권에 위치한 고급 단독주택이라는 점을 가장 마음에 들어한다"며 "분양을 시작한지 얼마 안됐고 홍보도 부족했지만 이미 팔린 가구도 있다"고 말했다.  

   
 
아델라모스 분양 홍보관 위치도.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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