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봉천4-1구역 개발...아파트 884가구 건립
2009-09-10 11:02
봉천4-1구역 조감도 |
서울 관악구 봉천동 국사봉 터널 인근에 최고 28층 높이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9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관악구 봉천동 산 101번지 일대에 추진 중인 '4-1구역 2차지구 재개발 정비구역지정(안)'을 통과시켰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 5만5512㎡에는 용적률 249.5%, 건폐율 20.93% 이하를 적용받는 최고 28층의 아파트 9개동, 884가구가 건립된다.
구역의 서쪽과 동쪽에는 벽산아파트와 관악드림타운이 이미 조성돼 있고, 남쪽에는 봉천4-1지구 3차지구가 구역지정 단계에 있어 향후 이 일대가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변모할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위원회는 다만 아파트 층수를 다양하게 하고 입면 디자인을 개선하라는 조건을 붙였다.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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