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택시 서비스 만족도 68.1점
2009-09-08 17:04
올해 상반기 서울 시민의 택시 이용 만족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한국산업관계연구원에 의뢰해 3∼7월 시민 2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상반기 고객만족도 분야의 종합 만족도가 100점 만점에 68.13점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66.82점에 비해 1.31점 상승한 것으로, 매년 고객 만족도가 0.1∼0.9점 올랐던 것과 비교하면 상승폭이 상당히 큰 편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외국인 택시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환율 상승으로 인한 요금 만족도의 상승폭(5.08점)이 커 종합만족도 역시 0.73점 높아졌다.
모니터링 요원을 투입해 직접 법인ㆍ개인택시를 조사한 모니터링 평가에서는 법인택시 만족도가 87.95점, 개인택시가 87.89점으로, 2005년 평가제 도입 이후 처음으로 법인택시가 개인택시를 앞질렀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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