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인천공항 ICT 체험관 방문 50만명 돌파
SK텔레콤은 인천공항 내 운영 중인 정보통신기술(ICT) 체험관 ‘티움에어포트’의 누적 방문자수가 개관 1년 여 만에 50만명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7월 말 인천공항에 개관한 티움 에어포트는 무선인터넷, 인터넷TV(IPTV), 모바일 웹서핑 등 다양한 ICT 서비스의 무료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티움 에어포트의 하루 평균 방문객은 개관 초기 1000여명에서 최근 1300여명으로 30% 가량이 늘었다. 방문객이 많은 날은 하루 2000명을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SK텔레콤은 방문객의 60% 이상이 외국인으로 하루 평균 800여명, 현재까지 약 30만명의 외국인이 방문해 'ICT 강국 코리아'의 이미지를 높이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족 단위의 방문객도 늘어나 부모들은 인터넷으로 이메일을 확인하거나 IPTV로 드라마를 시청하고 자녀들은 음악이나 게임을 즐기고 있다.
한수용 SK텔레콤 상무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경기불황과 신종플루 등으로 여행객이 대폭 감소한 것을 고려하면 1년 만의 방문객 30% 증가는 의미가 크다”며 “티움 에어포트는 공항 이용객이 필수로 방문하는 공항 명소 1번지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공항 제 1탑승동 12번과 14번 게이트 사이에 위치한 티움 에어포트는 출국심사를 마친 공항 이용객이면 누구나 방문해 각종 서비스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으며 연중 휴일없이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아주경제= 김태언 기자 un7star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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