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가동률 6개월 연속 상승

2009-08-27 16:36


중소제조업체의 가동률이 6개월 연속 상승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420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월 중 평균 가동률이 69.2%로 지난달(68.2%)에 비해 1%포인트 상승했다고 27일 밝혔다.

중소제조업체 가동률은 지난 2월 63.9%를 기록한 이후 6개월 연속 상승하며 7월들어 지난해 같은 달 수준(69.8%)을 회복했다.

중기중앙회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신차출시 등으로 자동차 생산 증가세가 이어지고 LCD 등 전자제품 수출이 호조를 보인 것 등이 7월 가동률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가죽,가방 및 신발(62.6%→66.3%, 3.7%P), 고무 및 플라스틱제품(66.3%→69.0%, 2.7%P), 기타 운송장비(72.4%→75.0%, 2.6%P) 등 14개 업종의 가동률이 올랐다.

정상 가동업체 비율(가동률 80%이상)도 37.7%로 지난달 35.4%보다 2.3%포인트 증가했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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