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신수동에 아파트 780가구 들어서
2009-08-27 09:36
서울시는 26일 제2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마포구 신수동 93-102번지 일대 '신수1주택재건축 정비구역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구역지정(안)에 따르면 이 곳은 4만7501㎡ 부지에 용적률 249.61%이하, 건폐율 30%이하가 적용돼 최고 35층 6개동에 총 780세대가 들어서게 된다.
신수1구역은 협소한 도로와 주차공간이 부족한 저층 단독주택지로 거주환경이 낙후된 곳으로 이번 구역지정(안)의 결정으로 쾌적한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신수1구역은 도보로 지하철(신촌·광흥창·대흥·서강역) 이용이 가능한 역세권으로 대중교통 환경이 좋다.
인근에 와우산체육공원, 노고산 근린공원이 있고 북쪽에는 경의·공항선 지상부공원화 계획에 의한 걷기좋은 거리 조성이 계획돼 있다. 서쪽으로는 금호아파트, 삼성래미안, 현대홈타운 등이 입지하고 있다. 또 정비구역 주변으로 재건축예정구역이 지정돼 있어 앞으로 이 일대는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변모하게 될 예정이다.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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