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재무위험관리 시스템 구축

2009-08-20 09:56

코레일은 재무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재무위험관리(FRM)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FRM 구축을 통해 코레일은 금융 위기 등 각종 경제상황 변화에 대비한 시뮬레이션 분석, 최적재무구조 도출 등이 가능해 졌다.

또 국제회계기준 도입에 대비한 금융파생상품 자체 평가도구를 확보하고 공기업 최초로 유가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유가 변동성은 코레일 재무구조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김태성 코레일 재무관리실장은 "글로벌금융위기 이후 재무위험관리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다른 공기업에 비해 자산관리규모가 큰 코레일은 FRM을 통해 조기경보체계를 정착시키고 경영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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