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10 로체 이노베이션 시판
2009-08-19 16:17
2010 로체 이노베이션/기아차 제공 |
기아자동차는 내·외관 스타일과 각종 편의사양으로 무장한 ‘2010 로체 이노베이션’을 19일부터 시판한다고 밝혔다.
2010 로체 이노베이션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의 색상과 모양에 변화를 줬다. 또한 중형차 최초로 가솔린 전 모델에 듀얼 머플러와 블랙 투톤 리어 범퍼를 적용했다. 안개등에는 크롬 도금을 가미했다.
새롭게 디자인된 16인치 알루미늄 휠과 17인치 블랙 럭셔리 알루미늄 휠을 장착해 차별성을 강조했고, ‘스노우 화이트 펄’ 외장 컬러를 추가했다.
2010 로체 이노베이션 실내/기아차 제공 |
내부 인테리어에는 블랙 우드 그레인과 다크실버 메탈그레인 등을 적용했고, 버튼시동 장치, 오디오, 에어컨 등 실내 조작부위에 크롬 포인트를 적용했다.
이밖에 △LED 타입 스팟 무드 램프 △폴딩식 리모컨 키 △유아용 시트 고정장치 등을 기본 적용했다.
가격은 오토 기준 △LX 20 모델이 1957만원~2039만원 △LEX 20 모델이 2096만원~2418만원 △LEX 24 모델이 2780만원이다.
한편 국내 중형차 시장은 올 1월부터 7월까지 13만1872대가 판매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8%가 줄었지만 로체 이노베이션은 같은 기간 2만6450대가 팔려 전년 대비 2.9%나 성장했다.
아주경제= 김훈기 기자 bo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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