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前대통령서거) 北, 조문단 파견(1보)
2009-08-21 01:24
북한이 19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와 관련해 특사를 파견하겠다는 의사를 김 전 대통령 측에 전달했다.
박지원 의원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이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로부터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특사·조의 방문단을 파견토록 해주셨다는 내용을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특사 방문단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 비서와 부장을 비롯해 5명 정도로 구성될 것으로 보이며 장례식 전에 방문하되 체류 일정은 당일이나 1박 2일 일정이 될 것으로 예견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나연 기자 ny@aj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