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 '선호도 No.1' 브랜드
시장조사 전문업체 시노베이트(Synovate)가 서울, 수도권, 부산, 광주, 대전 등 전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월별 맥주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카스의 선호도는 지난 5월 36.1%를 기록하며 가파르게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이후 7월에는 38.0%라는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경쟁사와는 6.7%p의 차이를 보이며 점점 그 격차를 벌리고 있다.
이에 대해 오비맥주는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로 인해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4월 젊은 감성맥주 '카스2X'를 선보인 이후 카스 선호도는 크게 올라 다양한 종류의 맥주에 목마른 소비자들의 입맛과 취향을 충족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카스는 '젊음'을 상징하는 트렌드를 이끌며 국내 주류 업계에서 유일하게 메가브랜드 전략을 채택해 까다로운 국내 소비자들의 주심(酒心)을 잡고 있다. 맛과 향, 도수 등 차별화를 꾀한 5가지 제품을 통해 천편일률적이고 보수적인 국내 주류 시장에 새로운 음용 트렌드를 선도하며 브랜드 선호도도 점점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비맥주는 브랜드 선호도 상승의 또 다른 요인으로 젊은 대표 맥주로써의 브랜드 이미지를 기반으로 소비자들과의 스킨십을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올 여름 성수기를 겨냥해 전개한 다채롭고 이색적인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도 선호도 상승에 크게 한 몫 했다.
오비맥주 마케팅팀 황인정 상무는 "최근의 선호도 독주 기세를 몰아 카스의 메가 브랜드 전략을 공고히 하고 소비자의 니즈에 따른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함으로써, No.1 맥주 '카스'의 브랜드 인지도 및 선호도를 극대화하겠다"며 "올 여름 성수기의 기세를 몰아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성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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