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한효주, 삼성 광고모델 선정 '찬란한 비상'

2009-08-18 10:58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찬란한 유산’의 완소 커플 이승기·한효주가 삼성의 신규 제품 모델로 낙점됐다.

18일 삼성전자는 탤런트 이승기를 김치냉장고 신제품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삼성디지털이미징은 디지털카메라 전략 제품의 한국 모델로 같은 드라마에서 이승기와 호흡을 맞춘 한효주를 발탁했다. 

이승기와 한효주는 밝고 건강한 이미지로 폭넓은 연령대에 걸쳐 사랑을 받고 있다. 삼성은 이들 모델을 앞세워 하반기 전략 제품들의 시장 장악력을 강화하고, 친근하고 따뜻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김치냉장고 시장 1위를 달성한 삼성전자는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이승기의 아들 같은 친근한 이미지를 앞세워 시장 1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지난 13일 3종의 전략 제품을 선보이며 디지털카메라 세계시장 공략에 나선 삼성디지털이미징은 한효주 특유의 상큼하고 건강한 이미지를 최대한 활용한다. 회사측은 풍부함 색감과 표현력을 갖춘 삼성 디지털카메라의 이미지를 나타내기 위해 한효주를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 김치냉장고의 새 모델인 이승기는 “남자 배우로서 가전 브랜드 모델로 선정된 것은 흔치 않은 일인만큼 더욱 영광스럽다”며 “가족의 입장에서 아삭함이 살아있는 김치 맛을 친근하게 잘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eh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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