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금융사 해외진출 지원 박차
2009-08-13 11:19
금융회사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당국이 발벗고 나섰다.
금융감독원은 13일 금융중심시지원센터를 통해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진출 지원과 관련 금융관련 법규를 비롯해 인허가 제도 및 영업에 필요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중심지지원센터는 진출수요가 높은 중국의 인허가 편람을 최초로 발간했다.
또 해외진출 수요를 반영해 외국 금융법규 데이터베이스를 14개국 46개 법규로 확충하고 제공범위도 은행에서 보험·금융투자·여전으로 확대했다.
현지 임직원들의 자녀 교육과 관련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중국과 베트남의 국제학교에 대한 소재지 등 생활편의를 위한 정보도 추가했다.
금융중심지지원센터는 앞으로도 해외진출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금융회사에게 필요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베트남 금융법규의 국문번역과 인허가 업무편람 작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아주경제= 민태성 기자 tsmi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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