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硏 "유비쿼터스 건강관리산업 뜬다"
2009-08-11 14:37
LG경제연구원 김옥남 책임연구원은 11일 "내년 하반기부터 원격의료가 제한적으로 허용되고, 2011년 민간기업의 건강관리사업이 허가되면 '유비쿼터스 건강관리(u-Healthcare)' 산업이 활기를 띨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비쿼터스 건강관리 산업이란 정보통신(IT) 기술을 토대로 때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제공되는 개인 보건의료 서비스다.
김 연구원은 'u-Healthcare가 다가온다'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장차 유비쿼터스 건강관리 산업을 제한하던 법과 제도가 바뀌고, 개인용 의료기기 기술도 빠르게 발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온라인 의료상담 시장이 열리고 공간적 제약에 따른 독과점이 약해져 의료계는 유비쿼터스 건강관리 산업 분야에서 완전경쟁 상황에 놓일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개인용 의료기기 업계의 판도 변화 ▲IPTV 및 휴대전화 등 통신장비와 유비쿼터스 건강관리의 접목 ▲병원 정보시스템 구축ㆍ운영 업체 부각 등을 예상했다.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