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부품 생산개시..완성차 12일 생산
2009-08-10 10:29
쌍용차는 12일 완성차를 생산하기 위해 보닛과 문짝 등 일부 A/S용 부품의 생산을 10일 재개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프레스공장은 도장2공장이나 조립3.4공장에 비해 일찍 직원들이 시설점검 및 시험가동을 마쳐 이날부터 정상가동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도장2공장과 조립3.4공장도 지난 9일부터 라인시험 가동에 들어간 상태라 이르면 12일부터는 생산 및 조립 라인을 전면 재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쌍용차 협력업체 모임인 협동회 채권단은 이날 오후 3시 평택 송탄공단내 A협력업체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지난 5일 서울지법 파산4부에 제출한 조기 파산신청 요구서의 철회를 요청키로 했다.
또 공장정상화에 보조를 맞추기 위해 협력업체들의 일정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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