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양재천 여름 풀꽃교실 운영

2009-08-06 15:51

   
 
지난해 양재천 여름 풀꽃교실에 참여한 아이들

서울 강남구는 서울시내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2009 양재천 여름 풀꽃교실'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풀꽃교실은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깨우친다는 목적으로 생태 하천인 양재천에서 자생 들풀, 들꽃, 곤충을 직접 체험하고 게임을 통해 다른 참여학생들과 우정을 쌓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있다.

첫날인 10일에는 '물사랑 환경사랑'을 주제로 OX퀴즈, 맑은 물 만들기 실험, 협동게임을 진행하며 11일에는 곤충 찾기, 곤충모형 만들기를 통해 '신비한 곤충의 세계'를 체험한다.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풀꽃바람으로 시원한 여름을~'이란 주제로 하천변의 특성, 지구온난화와 식물들과의 관계 등 생태계 학습 시간을 갖는다.

구 관계자는 "재미를 통해 자연을 알게 하는 알찬 프로그램들로 준비돼 있으니 서울시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임중진 기자 limjj@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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