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뉴욕 스타일 ‘토리버치(TORY BURCH)’ 런칭

2009-08-06 10:31

   
 
 
제일모직은 올 가을 시즌부터 뉴욕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토리버치 (TORY BURCH)’를 런칭한다고 6일 밝혔다.

토리버치는 미국 사교계의 패션 리더 ‘토리버치’가 2004년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출시한 브랜드로, 고급스러운 스타일에 합리적인 가격대의 실용적인 면을 접목해 주목받는 명품 브랜드로 떠올랐다고 제일모직은 설명했다.

토리버치는 의류뿐만 아니라 핸드백, 신발, 액세서리, 선글라스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며 전 세계적으로 총 600여개 매장에서 연간 300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제일모직은 토리버치 매장을 오는 9월중 롯데 에비뉴엘(명품관)에 여는 것을 시작으로 올해 총 4개의 매장을 열 계획이며, 향후 2013년까지 30여개의 매장과 400억 원 규모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일모직 토리버치 이은주 팀장은 “의류, 슈즈, 잡화를 아우르며 통합된 이미지를 보여주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국내에 토리버치를 소개하게 됐다”며 “특히 유행에 민감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선호하는 젊은 여성 소비자층에게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최민지 기자 choimj@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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