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회, 어린이 철강캠프 개최
2009-08-06 10:54
한국철강협회 철강홍보위원회(위원장 남윤영, 동국제강 부사장)는 6부터 8일까지 2박 3일동안 경기도 안성소재 너리굴 문화마을에서 철강업계 임직원 자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과 함께 해요'라는 주제로 어린이 철강캠프를 실시했다./철강협회 제공 |
한국철강협회 철강홍보위원회(위원장 남윤영, 동국제강 부사장)는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간 경기도 안성 너리굴 문화마을에서 철강업계 임직원 자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철강캠프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초등학교 4∼5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캠프는 ‘철과 함께 해요’라는 주제로 열린다. 올해 10회째인 캠프에서는 각종 철강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철강의 우수성과 철강산업의 중요성 등을 어린이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경기도 성남의 금속캔 재활용관인 캐니빌리지 견학을 시작으로 선생님과 함께 하는 철 이야기, 어린이 철강신문 만들기, 수중 철강 OX 게임, 철강 CF 만들기, 철강벨을 울려라 등이 준비되어 있다.
또 환경관련 인형극 공연, 비눗방울 속에 들어가는 체험을 할 수 있는 버블 포토, 물총서바이벌 게임, 수중올림픽 및 워터 파크, 철강 별빛 축제 등도 개최된다.
캠프에 참가한 부산에 사는 김현지 어린이(유니온스틸 부산공장 관리팀 김기영 부장 자녀)는 “이번 철강캠프를 통해 아빠가 다니는 철강회사에 대해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특히 어려운 철 이야기를 쉽게 이해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철강협회는 지난 2000년부터 9차례에 걸쳐 모두 1850여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철강캠프를 실시했다.
아주경제= 김훈기 기자 bo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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