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등 18개 공공기관 지방이전 확정
한국가스안전공사등 18개 공공기관지방 이전계획이 확정돼 2012년까지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4일 지역발전위원회 서면심의를 거쳐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18개 공공기관의 지방이전계획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지방이전계획이 승인된 기관은 지난해까지 지방이전계획이 승인된 68개 기관과 지난 6월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20개 기관을 합쳐 총 106개로 늘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소비자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등은 충청북도로 이전한다. 또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대한석탄공사 등은 강원도로 이전한다.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등은 전라북도로 옮긴다.
이 밖에 부산 등 5개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기관은 8개로 한국청소년상담원은 부산으로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사학진흥재단 등은 대구로 이전한다. 또 에너지관리공단은 울산으로,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등은 경북으로 이전한다.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은 경남으로 이전한다.
지방이전계획이 확정되면 해당 이전공공기관은 3개월 이내 종전부동산 처리계획을 소관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수립해야 한다. 이를 국토부에 제출하고 오는 2012년까지 이전을 완료해야 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향후 혁신도시특별법에 따라 이전하는 157개 이전공공기관중 나머지 51개 기관에 대해서도 가급적 빠른 시일안에 순차적으로 지역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방이전계획을 확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18개 공공기관 지방이전계획 개요
이전 지역 |
이전공공기관 |
이전규모 ('12 인원) |
기관 유형 |
주요 업무 |
현 소재지 |
부산 |
한국청소년상담원 |
98 |
법인 |
청소년상담사업의시범운영 및 청소년상담기법의 개발‧보급 |
서울 중구 |
대구 |
한국교육학술정보원 |
220 |
출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