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이스샵은 올해 2분기 매출액 663억 원, 영업이익 119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각각 13.5%, 10.2%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전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87억 원과 24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각각 10.2%와 1.7% 늘었다.

더페이스샵은 주력 신제품들이 소비자로부터 높은 관심과 인기를 얻으면서 안정적인 실적 신장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자체 기술연구소와 선진국 원료회사와의 글로벌 R&D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제품 품질을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린 것이 매출 증대의 주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7년 9월 글로벌 R&D의 첫 결실인 ‘아르쌩뜨 에코-테라피’는 그 인기에 힘입어 올 초 리뉴얼 라인을 출시하면서 판매량 200만개를 돌파하기도 했다.

송기룡 더페이스샵 대표는 “올해 경영방침을 ‘고객을 위한 창조 마케팅과 서번트 영업’으로 정하고 상반기 동안 세계 최고 품질 구현과 고객 만족에 전력을 기울였다”며 “하반기에는 핵심 권역별 지사 신설과 본사 직원 전진배치 등 영업조직 혁신을 바탕으로 현장 밀착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최민지 기자 choimj@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