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이달 한달동안 G마켓과 ‘쌀 제로 마진판매’를 통한 쌀 소비 촉진행사를 벌인다고 4일 밝혔다.

4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G마켓은 이번 행사에서 자사에 입점한 쌀 제품에 대한 판매수수료 및 카드수수료액 만큼을 전액 소비자에게 제공한다.

판매수수료 마진액(서비스 이용료)만큼 쿠폰 형태로 구매자에게 마진액을 돌려주는 것이다. 

산지 쌀 유통업체(RPC 등)는 G마켓 입점절차를 거치면 이번 제로 마진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G마켓에서 제공하는 사은품을 우리 쌀로 대체 공급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쌀 소비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G마켓과 지난해부터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침밥 먹기 캠페인과 쌀 소비홍보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농식품부는 작년 10월 G마켓과 쌀 소비촉진 홍보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아주경제= 박재붕 기자 pjb@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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