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업체가 공짜 ‘휴가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GS25는 본격적인 휴가가 시작된 지난 1일부터 1000명의 고객에게 ‘에버랜드 썸머 스플래쉬’ 이용권을 증정하는 ‘So Hot! So Coooool!’ 행사를 진행 중이라고 8일 밝혔다.

7월 한 달 동안(1~31일) 행사 상품을 구매하고 GS25 인터넷 홈페이지(www.gs25.com)에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에버랜드’ 이용권(1000명), 영화 ‘해운대’ VIP 시사회(200명) 및 예매권(2000명), ‘비타500’기프티콘(1만명)을 증정한다.

앞서 GS25는 지난 6월 ‘발리 여행권’과 ‘하이원 콘도 숙박권’ 등을 내건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선 인터넷 응모 건수가 하루 평균 4000 건을 넘어서며 다른 행사보다 20% 이상 높게 나타났다.

또 현재 진행중인 So Hot! So Coooool! 행사도 일주일 만에 인터넷 응모 건수가 30만 건을 넘어서고 있다.

김경환 GS25 마케팅팀 부장은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알뜰한 휴가를 즐기려는 고객들이 늘고 있어 편의점 ‘휴가 마케팅’에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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