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감성 기능 풀터치폰 '러브 액츄얼리폰' 출시

2009-07-01 13:23

   
 
 
팬택 스카이는 감성 칼라 메시지 기능인 '스카이 네온'을 적용한 KT 쇼(SHOW) 전용 풀터치폰 '러브 액츄얼리(IM-U460K)'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제품은 미니멀니즘을 반영한 풀터치폰답게 장식적인 요소를 최대한 절제하고 심플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또 측면 테두리를 메탈 느낌의 소재와 가죽 느낌의 소재가 잘 어우러져 세련된 느낌을 전하고 손에 착 감기는 그립감을 제공해 디자인과 사용성의 조화를 이뤘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아날로그적인 감성과 결합한 스카이 네온 기능이다. 이 기능은 메모장처럼 휴대폰에 글자를 써 넣으면 다양한 장소에서도 떨어져 있는 사람들이 볼 수 있는 일종의 '네온사인' 역할을 한다.
 
색상은 화이트 블루, 화이트 핑크, 핑크, 블랙 등 4가지로 사계절 문양인 꽃, 물방울, 코스모스, 나무를 형상화한 배터리 커버 한 가지를 추가로 제공한다.
 
지상파 DMB를 탑재해 3인치형(7.6cm)의 화면에서 실감나는 TV와 음악을 즐길 수 있으며 함께 제공되는 이어마이크 안테나를 이용하면 더욱 편리하고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이외에도 외장 메모리, 영상통화, MP3 플레이어, 전자사전, 지하철 노선도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가격은 50만원 후반이다.
 
이용준 스카이 국내마케팅본부장(상무)는 "스카이 네온은 연인 또는 친구에게 말하고 싶지만 망설여 지는 메시지를 아날로그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참신한 기능"이라며 "지속적으로 아날로그적인 감성기능을 개발해 스카이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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