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해외 유학, 연수, 영어캠프 등을 준비 중인 고객들을 위해 적금과 카드, 대출 등 관련 상품을 하나로 묶은 '하나 유학 플랜'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하나 유학 플랜은 '하나 빅팟 유학적금'과 '국제학생증 체크카드', '캐치 드림론', '제휴 유학원 할인 및 각종 유학정보 제공' 등으로 구성된 토털 서비스다.

하나 빅팟 유학적금은 해외로 떠나는 고객에게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고객의 유학 일정에 맞춰 만기(6개월 이상 3년 이하)를 스스로 지정할 수 있다.

특히 유학 자금이 필요할 경우 영업점에 방문하지 않아도 적립금 만큼 한도가 자동 증액되는 인터넷 예금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다.

국제학생증 체크카드는 해외 현지에서 계좌를 개설하지 않아도 자동화기기(ATM)에서 현지 통화를 인출할 수 있다. 또 국제학생여행연맹(ISTC)에서 발급하는 국제학생증으로 해외 여행시 각종 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캐치 드림론은 대학(원)생이 해외 유학 및 연수 목적으로 자금이 필요할 경우 최고 500만원까지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이밖에도 하나 빅팟 유학적금 가입 고객은 하나은행과 제휴를 맺은 유학원에서 최고 10%까지 할인받을 수 있으며, 9월 중 개설되는 유학 커뮤니티에서 각종 유학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하나은행 신사업본부 관계자는 "하나 유학 플랜은 유학, 연수를 계획하는 고객들의 수요에 맞춰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맞춤 구성했다"며 "제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가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하나 유학 플랜 출시를 기념해 오는 8월 말까지 하나 빅팟 유학적금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장학금, 넷북, 전자사전 등의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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