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부동산 매력 있어요"

2009-06-29 07:19
외국인기업자문단, 국토해양 투자 자문단도 결성

국토해양부는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와 공동으로 오는 30일 종로구 소공동의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제2차 국토해양 투자포럼(Investment Forum)'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12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최근 우리 경제의 회복세를 이어가기 위한 정부의 하반기 경제운용 방향과 외국인투자환경 개선계획 등이 소개된다.

또 외국인투자기업의 시각을 통해 국내 부동산시장의 투자매력도와 투자방식, 향후 개선 과제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는 '한국의 경제 동향 및 정책방향'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확장적 정책기조 유지를 통한 경기회복기반 강화, 일자리 창출 및 서민생활 안정 등을 위한 정부차원의 노력을 설명할 예정이다.

지식경제부는 '외국인투자 규제완화정책 방향'이란 주제발표로 국내규제의 투명성 및 안정성 강화를 위한 범정부차원의 제도개선 노력을 소개할 계획이다.

주제발표에 이어 진행될 패널토론에서는 국토해양부에서 부동산 등 국토해양 분야에 외국인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정부차원의 노력과 지역개발사업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싱가포르 퍼시픽스타의 데스몬드 찬 부사장은 '한국과 아시아국가의 부동산시장의 차이'를, 미국 ULI(The Urban Land Institute)의 워 브랜즈 부소장은 '대형투자개발사업의 성공 비결 및 민관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포럼에서는 국토해양 분야에 있어 주요 외국투자기업의 의견과 자문청취를 통해 외국인투자를 제고할 목적으로 외국인기업자문단(Foreign Advisory Board)과 국토해양 투자 자문단(MLTM Investment Advisory Board)이 결성될 예정이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