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문제와 관련한 대통령 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평통)는 다음달 1일 오후 3시 서울 올림픽공원 제1체육관(체조경기장)에서 제14기 출범회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평통은 이날 "이번 회의를 통해 '통일선진 일류국가 건설을 위한 국민적 합의기반 강화'를 활동목표로 정하고 국민통일운동중심체로 제2창립을 선언한다"며 "회의에는 국내 전 자문위원과 해외 대표 자문위원, 초청인사 등 1만2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회의는 2년에 한번씩 평통 의장인 대통령이 소집하는 평통의 최고 의결기구다.

이날 회의에서는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와 제14기 활동방향 보고가 이루어지며 무궁화와 태극, 비둘기를 본따 만든 평통의 새로운 상징물이 선포된다.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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