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동에 재건축 아파트 737가구 건립
2009-06-25 09:10
미아4-1구역 조감도 |
서울시는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강북구 미아4동 8-373번지 일대에 추진 중인 '미아4-1 주택재건축정비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일대 5만1265㎡에는 용적률 197%, 건폐율 22%를 적용받는 최고 15층 높이의 공동주택 15개동 총 737가구가 들어선다.
미아4-1 주택재건축구역은 노후불량건축물 밀집지로 기반시설부족 등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으로 꼽혀왔다. 시는 이번 구역지정 결정에 따라 부족한 기반시설을 확보하고 인근에는 북서울 꿈의숲 등 공원이 위치하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했다.
시 관계자는 "해당 구역 남서측으로 지하철4호선 미아삼거리역, 롯데백화점 등이 있고 동측으로는 장위뉴타운, 남서측의 미아뉴타운 등이 위치해 향후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변모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위원회는 다만 건물 각동의 층수를 좀더 다양하게 배치할 것을 주문했다.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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