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반떼 하이브리드 경제운전 기능 공개
현대차의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카 | ||
현대차는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전용 계기판을 통해 각종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작동 상황과 차량 상태 등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실시간 경제운전 정도를 표시하는 '에코가이드(Eco Guide)'는 차량의 속도, 가속 상태 모니터링 결과를 총 12단계 블록으로 계기판 표시창에 보여 준다.
'경제운전 채점 기능'은 주행시 누적 연비 효과를 0단계에서 8단계의 과정으로 나눠 꽃이 자라는 과정으로 표현한 것으로, 운전자가 그래픽을 통해 자신의 운전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국내 최저인 99g/km에 불과한데다 17.8 km/ℓ의 뛰어난 연비를 자랑한다. 또 휘발유의 가격의 절반 수준인 LPG를 연료로 사용해 1년 2만Km 주행시 가솔린 차량에 비해 129만원 가량의 연료비 절약이 가능하다.
아울러,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대해 개별 소비세 및 취·등록세가 면제됨에 따라 구입시 최대 310만원까지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친환경성은 물론 경제성과 우수한 동력성능을 겸비한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가 국내 친환경차 시장의 선두주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제성과 친환경성을 직접 체험하고 홍보대사 활동을 할 친환경 시승단인 '블루 드라이버 시승단' 500명을 오는 10월까지 모집한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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