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5월 소비자물가 0.1% 상승
2009-06-17 22:05
미국 노동부는 17일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가 전달에 비해 0.1% 상승하는데 그쳤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기관들이 예측했던 상승률 0.3%를 밑도는 것이다.
가격변동이 심한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상승률도 0.1%를 나타냈다.
휘발유 가격은 5월중 9.6% 상승했으나 여타 품목들이 수요부진으로 가격상승이 제한됨에 따라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한 소비자물가는 1.3% 하락, 1950년 이후 59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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