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카이엔 GTS 디자인 에디션 3’ 9월 출시

2009-06-16 11:49

   
 
포르쉐 카이엔 GTS PDE/포르쉐 제공
   
 
포르쉐 카이엔 GTS PDE 실내/포르쉐 제공

포르쉐가 SUV 모델인 카이엔의 리미티드 에디션인 ‘카이엔 GTS 포르쉐 디자인 에디션 3’를 오는 9월 국내에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모델은 전 세계에 단 1000대만 한정 생산 판매할 예정이다.

외관 디자인은 오스트리아의 포르쉐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담당했다. 라바 그레이 메탈릭 컬러와 보닛의 스트라이프 디자인으로 카이엔의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여기에 차체와 동일한 색상의 21인치 스포츠플러스 휠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선택사양이던 바이제논 헤드라이트, B-필러 후방의 프라이버시 글래스, 고정식 이중날개 프로파일의 확장형 루프 스포일러가 기본 제공된다. 차량 뒷면 카이엔(Cayenne) GTS라는 영문 모델명은 블랙 컬러에 S만 붉은 색으로 칠해져 포인트를 줬다.

오디오는 14개 이상의 라우드 스피커로 이루어진 출력 410W의 보스(BOSE) 5.1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장착됐다.

이번 카이엔 GTS 포르쉐 디자인 에디션 3 역시 포르쉐 디자인 드라이버 셀렉션 액세서리가 함께 제공된다.

엔진은 카이엔 GTS와 마찬가지로 직분사 방식의 4.8리터 V8엔진이 탑재됐다. 최고출력 405마력, 최대토크 51.0kg.m를 발휘한다. 최고 속력은 시속 251km이며 6단 팁트로닉S 모델의 제로백(0→100km 도달시간)은 6.5초다.

국내 판매는 9월이며, 가격은 1억6000만원이다(VAT 포함).

김훈기 기자 bo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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