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공,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토지 무이자 할부 분양
2009-05-27 10:59
한국토지공사가 부산 진해 경제자유구역내 근린생활시설 및 지원시설용지를 공급한다.
한국토지공사는 27일 부산 진해 경제자유구역 서부산유통지구 근린생활시설용지 및 남양지구 지원시설용지 등 총 21필지 2만7531㎡를 2년 무이자 할부 조건으로 경쟁입찰을 통해 공급한다고 밝혔다.
서부산유통지구에서 지난 2007년부터 2008년까지 3차 분양된 유통시설용지 50만5000㎡ 및 제조시설용지 3만2000㎡는 이미 모두 분양됐다. 이에 따라 입주예정 업체의 지원시설에 대한 잠재적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또한 사업지구 인근 상권형성이 입주예정 업체의 지원시설수요를 충족하기 어려운 실정이라 이번에 분양하는 사업지구내 근린생활시설용지 등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진해남양지구는 첨단산업단지로서 기존 마천, 녹산, 신호공단을 비롯, 화전, 미음산업단지와의 산업집적 효과로 인한 시너지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에 공급되는 진해남양지구내 지원시설 및 주차장 용지는 부동산 경기를 감안 작년 11월 대비 기준가액이 무려 10% 이상 낮게 공급된다.
뿐만 아니라 인접 마천공단 및 STX사원 아파트 등 풍부한 배후지와 현재 진행중인 단지 앞 국도 58호선의 확장공사가 마무리되면 입지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신청 접수는 다음달 17~18일이며 낙찰자 발표는 22일이다.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